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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사옥 내 식물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300여 포기를 사회적기업에 기부했다.
포스코건설은 13일 인천 송도 본사 사옥내 식물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300여포기를 사회적기업인 ‘나눔과 기쁨 인천시협의회’의 도시락나눔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나눔과기쁨 인천시협의회는 이 채소로 인천지역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도시락 반찬 재료로 쓸 예정이다.
김경석 나눔과기쁨 인천시협의회장은 “지난 2009년 도시락나눔센터를 시작한 이후 채소 가격이 많이 올라 나눔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싱싱한 채소를 독거 어르신의 밥상에 올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송도 사옥 식물농장은 매달 1,500여 포기의 식물재배가 가능하며 농약 사용 없이 청정조건에서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식물농장에서 재배한 채소를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