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한국 네비게이터주식형 펀드'는 2005년 12월20일 처음 설정되어 현재 약 1,367억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설정 이후 기간별 성과를 살펴보면 시장 성과를 늘 초과하는 상위권에 랭크 되고 있었으나 1등을 기록한 적이 없어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 많지 않다. 하지만 시장 하락에 따른 변동 폭 또한 크지 않아 꾸준히 상위10%이내의 안정적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종목별 수익추정 및 기업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비교 분석을 통해 절대적,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선정하여 편입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추세적으로 이익이 개선될 수 있는 종목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펀드운용의 안정성을 중시해 성과누적을 위한 무리한 운용을 배제하고, 꾸준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초 기준 삼성전자 6.14%, NHN 5.56%, 신한지주 5.56%, POSCO 5.35%, 현대중공업 4.54%, 삼성물산 3.89% 등 장기 보유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상위 보유종목을 채우고 있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한국운용 박현준 매니저는“종목에 대한 조사분석, 산업별 장기전망, 시장전망 등을 리서치팀과 꾸준한 토론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 상황과 펀드성격에 맞도록 종목의 편입 및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다”라고 운용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