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오클랜드 컨터미널 개장

한진해운은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항에 초대형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개장,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진해운은 이 터미널은 지난 99년 10월 착공후 약 20개월만에 완공했으며 총 15만평의 면적에 선석길이 731m, 겐트리크레인 4대가 설치돼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해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오클랜드항 이용선사중 최대규모인 연간 4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이상을 처리할 수 있으며 최첨단 운영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물 처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터미널 개장으로 한진의 해외 전용터미널은 6개로 늘어났다. 한진해운 미주지역본부장인 박노언 상무는 "오클랜드 전용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선박의 정시운항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물류비용을 줄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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