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 치커리차 '엔-카페' 출시충북 옥천농협이 치커리를 주원료로 해 커피맛을 낸 퓨전음료 「엔-카페」(사진)를 출시했다.
엔-카페는 강원도 인제산 치커리추출액(35%)과 커피향·식물성크림·정백당 등을 섞어 만든 치커리차로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개발했다.
옥천농협측은 『치커리가 커피와 맛이 비슷하지만 카페인 함량이 훨씬 적고 해열·이뇨작용 등 약리효과가 있어 구미 각국에서도 커피 대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카페는 커피에 쌀음료·생우유를 섞은 굿모닝(한미약품), 레쓰비 에스프레소(롯데칠성음료), 산타페 카페밀레(한국야쿠르트) 등과 함께 정통 커피음료시장을 잠식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내 커피음료시장은 연간 2,300억원 규모로 작년보다 34%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카페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80㎖ 캔이 350원. 문의 (0475)733-8870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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