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내의 복수로 '살아있는 미이라' 된 남편

'긴급출동 SOS 24' 충격적인 사연 공개


아내의 복수로 인해 살아있는 남편의 몸이 미이라처럼 앙상하게 마른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된다. SBS <긴급출동 SOS 24 >는 중풍으로 자리에 누운 남편에게 아내가 6개월 째 설탕물만 먹인 충격적인 사건을 고발한다. 중풍으로 인해 한 쪽 팔만 움직이는 A씨는 주변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그는 아내가 하루에 설탕물 한 그릇만을 준 채 다른 음식은 절대 주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밥을 달라는 A씨의 요구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아내는 남편이 밥을 거부해 먹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남편에게 음식을 준 이웃들에게 욕을 하고 행패를 부렸다. 남편의 건강 상태는 심각하다. 그의 키는 180㎝가 넘지만 몸무게는 30㎏을 조금 넘을 뿐이다. 뼈와 살가죽밖에 남지 않은 그의 몸은 미아라처럼 앙상하고 처참하다. 그가 24시간 누워있는 곳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위생적이다. 그러나 아내는 모든 치료를 거부하고 있으며 주변의 도움 역시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의 동생들은 형수가 없는 시간에 몰래 집을 방문해 형의 상태를 살펴야 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A씨의 충격적인 사연을 다룬 '아내의 복수-설탕물 학대'는 다음달 1일 밤 11시 SBS <긴급출동 SOS 24>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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