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은증권·일은신금 등 자회사 매각 추진

◎제일은,부동산처분·점포통폐합 등 자구 부심제일은행은 한보그룹 부도에 따른 은행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은증권, 일은상호신용금고 등 자회사와 부동산 등 은행자산의 매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29일 한보철강 부도로 1조7백83억원의 부실여신이 발생했고 이중 순신용여신은 1천5백31억원에 이른다고 공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일은행은 위기극복을 위해 철저한 내실위주의 경영을 하고 ▲자회사, 은행자산 매각 ▲점포 통폐합 ▲인원감축 ▲경비절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의 자회사는 일은증권, 일은상호신용금고, 제일창업투자, 일은투자자문과 뉴욕, 홍콩, 독일, 런던 등 네곳의 해외현지법인 등이다. 제일은행은 또 『한보그룹에 대한 제3자 인수시기나 인수조건에 따라 은행의 수지상황이 크게 달라지겠지만 상당한 담보를 취득하고 있고 철강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이라는 점을 볼 때 3자인수가 원만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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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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