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이 23일 인터넷쇼핑몰인 한솔CS클럽 매각안 승인의 영향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솔CSN은 전날 종가(1천30원)보다 조금 오른 1천70원으로 출발한 뒤 곧바로 가격제한폭만큼 올라 오전 11시33분 현재 1천180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29일(1천200원)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한편 한솔CSN은 이날 임시주총을 열고 인터넷쇼핑몰 `한솔CS클럽'을 투자법인에이스홀딩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미 지난달 7일 예고된 내용이었는데도 주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솔CSN측은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저수익 사업인 인터넷쇼핑몰 사업부문을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솔CS클럽은 지난해 매출액 143억원에 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서울=연합뉴스)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