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30일 인천시 화수동 공장에서 ‘글로벌 R&D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사장 등 두산그룹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R&D 센터는 지상12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6,163㎡ 규모로 R&D 인력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글로벌 R&D 센터 준공에 따라 인천과 수지, 송도 등에 흩어져 있던 건설기계와 엔진 부문 연구인력이 한 곳에 모여 관련 부문 간의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 하게 된다.
글로벌 R&D 센터에는 타운 홀 미팅공간, 아이디어룸 등 소통과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연구원 육성을 위한 R&D 아카데미 전용 교육장도 들어섰다.건물 내에는 주요 특허 내용을 전시한 이른바 특허 복도를 조성해 연구원들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R&D센터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응집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해 나갈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