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산정보통신­인터넷 팩스서비스

◎내일부터 요금 국제전화의 50% 수준 싸게두산정보통신(대표 김천사)은 오는 15일부터 자사가 제공하는 인터넷접속서비스 인터피아를 통해 인터넷 팩스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넷 팩스는 공중전화망을 이용하는 일반 팩시밀리와는 달리 인터넷망을 통해 전송되기 때문에 요금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두산정보통신은 인터넷 팩스서비스를 인터피아의 부가서비스로 운영, 우선 인터피아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인터피아 가입자가 아닌 일반인용 인터넷 팩스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인터넷 팩스의 요금은 A4용지 크기의 문서를 기준으로 페이지단위로 부과하며 현재의 국제전화요금 대비 50%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비스이용자들에게 인터넷 팩스 전용프로그램을 제공, 이를 이용하거나 인터피아 인터넷홈페이지(http://www.interpia.net)를 통해 팩스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산정보통신 관계자는 『일반전화망을 통한 팩스는 아날로그신호로 전송되지만 인터넷 팩스는 디지털신호로 전송되기 때문에 전송 도중 외부의 잡음에 영향을 받지않아 전송상태가 깨끗하다』고 말했다. 또한 PC상에서 문서를 작성한 후 인터넷에 연결,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린트출력이나 팩스를 보내기 위해 팩시밀리에 갈 필요가 없으며 기존의 팩시밀리에 블랙박스라는 부가장비를 설치하면 역시 인터넷 팩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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