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역외 선물환시장/1불=1천3백원

홍콩 싱가포르 등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거래되는 3개월짜리 원·달러 매매호가가 사상 처음 1천2백원을 넘어서고 1년물은 1천3백원을 웃도는 등 원화절하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7일 금융계에 따르면 종금사들의 외화유동성 부족과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지속적인 이탈 등의 여파로 국내 외환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면서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던 NDF에서의 원·달러환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NDF에서는 이날 3개월짜리 원·달러 선물환율이 전날 마감 호가인 1천1백45∼1천1백65원 보다 35원이 오른 1천1백70∼1천2백원에 거래돼 사상 처음 3개월물 원·달러 매도호가가 1천2백원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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