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지역 미래성장 동력 장성 나노산단 6월 첫삽

편입부지 보상 80% 협의

전남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장성 나노산단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상협의율이 80%에 이르면서 6월 말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나노산단 부지 보상금 지급에 들어가 현재 편입부지 보상 협의율이 80%에 이른다.


군은 산단 예정 부지의 사유지 80만9,909㎡에 대한 보상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결정된 보상금 총액은 593억2,600만원이며 현재까지 477억2,500만원의 보상 협의를 마쳤다.

군은 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장성군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에 1,268억원이 투입되는 나노산단은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총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육성된다.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 24호선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광주 첨단산단, 광주과학기술원 등이 연접해 있어 산업 연계 조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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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나노바이오연구센터가 입주를 완료했고, 300억원이 투입된 레이저시스템산업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뒤따라 나노나 레이저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6월 말이면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원하는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으로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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