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다음 나흘만에 반등

다음이 자체 검색광고 역량이 강화되고 모바일사업도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다음은 전일보다 2,900원(2.87%) 오른 10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정재우 연구원은 “자체 클릭당 과금(CPC) 검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6월부터 SK컴즈와의 제휴로 CPC검색 광고 역량은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올해 자체 CPC검색광고 매출액 비중은 전체 검색광고 매출액의 20%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사업도 플랫폼사업의 핵심인 사용자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마이피플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고 모바일광고 플랫폼인 AD@M의 파트너수도 500개를 넘겨 향후 본격적인 매출액 기여를 위한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의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대비 33.7%, 60.4% 증가한 972억원과 306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정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률은 31.4%로 연간전망 전망치인 26%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는 4분기 상여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예상보다 적게 집행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