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말 출시한 NHN엔터테인먼트의 ‘프렌즈팝 for Kakao’는 카카오톡 캐릭터 활용과 카카오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7위까지 상승했다”며 “올해 안에 유명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활용한 요괴워치, 신의탑, 갓오브하이스쿨 등의 신작 게임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3·4분기를 기점으로 매출의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 역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집행이 내년 상반기에 종료되면 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게임 분야에서 하반기부터 경쟁력 있는 모바일 게임이 잇따라 나오는 만큼 매수 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