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무명선수와 동반라운드

美혼다, 상위선수 일부 불참 "톱10 기회 잡았다"최경주(31ㆍ슈페리어)가 올 시즌 자신의 7번째 대회인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320만달러) 1, 2라운드에서 켄트 존스, 폴 케이시와 동반 라운드한다. 8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 스프링스의 헤론베이TPC(파72)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9일 새벽 2시51분 1번홀에서 비교적 부담없는 존스와 케이시를 맞아 힘찬 티 샷을 날린다. 함께 플레이하는 존스는 지난해 미국PGA 2부 투어인 바이닷컴에서 활동한 선수로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5차례나 컷 오프 탈락하는 등 무명선수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 3세 등 일부 상위랭커들이 불참함에 따라 시즌 두번째 '톱10'에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돌풍의 주역인 조 듀란트와 필 미켈슨, 마크 캘커베키아, 짐 퓨릭, 브래드 팩슨 등 올들어 1승씩을 거둔 강적들이 진을 치고 있어 주목된다. 2승을 기록중인 듀란트는 미켈슨과 1, 2라운드에서 한조로 맞붙게 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최경주는 9일 밤 10시21분에 2라운드를 시작한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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