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우리금융 '출렁' SLS조선 차입금 상환 실패 우려우리銀 "수출보험公 보증으로 실제 손실은 미미"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우리금융의 주가가 SLS조선의 차입금 상환 실패에 대한 우려로 크게 출렁거렸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전일보다 250원(1.56%) 내린 1만5,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우리금융은 개장 직후 내림세로 시작해 장중 한때 4.3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우리금융의 주가가 출렁거린 것은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SLS조선이 차입금 상환에 실패하면서 이것이 대규모 금융사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LS조선이 국내 은행권에서 빌린 돈은 선수금환급보증(RG)을 포함해 1조원 이상이며 이 가운데 우리은행과 관련한 자금만 6,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은행 측은 "거의 대부분의 자금을 수출보험공사에서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수출보험공사가 대출금의 95% 이상을 보증하고 있는 상태라 실제 손실을 볼 수 있는 금액은 300억원에도 미치지 않는다"며 "이는 우리은행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액수"라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도 "현재 시장의 우려는 과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전재곤 KB투자증권 연구원은 "SLS조선처럼 작은 선박회사는 높은 수준의 보증ㆍ담보 없이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