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부문에서는 전국 17개 지역에 성장사다리·대기업·창조경제 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최대 5,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략사업 육성에 1,700억원 이내의 출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기술가치 부문의 경우 은행권과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기술평가를 토대로 한 기술금융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1,150억원 범위 내에서 출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수합병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M&A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고, 2,000억원 이내로 자금을 집행해 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소형 M&A를 촉진할 방침이다.
성장사다리펀드 측은 “향후에도 창업·성장·회수·재도전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대해 선도적인 모험자본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8월 출범한 성장사다리펀드는 올해 2월 말 기준 총 6,000억원을 출자해 2조8,0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조성과 맞물려 올해 2월 말 현재 총 146개 기업에 5,153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