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트랙스·카렌스·맥스크루즈 '올해의 안전한 차'

한국GM 트랙스와 기아자동차 카렌스, 현대자동차 맥스크루즈 등 3개 차종이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로 뽑혔다.

12일 국토부는 올해 평가 대상 11개 차종 가운데 트랙스가 가장 높은 93.5점을 받아 최우수 자동차로, 카렌스와 맥스크루즈는 각각 90.3점과 88.1점으로 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등 4개 분야 종합평가에서 이들 3개 차종을 포함해 7개 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1등급 차종은 한국GM 캡티바, 기아 K3, 한국토요타 프리우스, BMW 520d 등이다.


현대 아반떼쿠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닛산 큐브 등 3개 차종은 2등급으로 분류됐다. 폭스바겐의 티구안은 보행자 안전성에서 기준에 미달해 3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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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에서는 11개 차종 모두 미흡했다. 성능요건을 만족해 가점을 받은 것은 BMW 520d와 티구안의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뿐이었다.

차량 충돌할 때 중상 위험은 크게 줄었다. 2009년 대비 중상 가능성은 정면충돌 때 6.8%에서 4.2%로, 기둥측면충돌 때는 95.6%에서 8.9%로 떨어졌다. 측면충돌 중상 가능성도 2003년 11.3%에서 올해 2%로 줄었다.

이번 자동차안전도 평가 세부사항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 웹사이트(car.go.kr)와 교통안전공단 사이트(ts202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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