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51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0.57포인트 오른 50.74포인트. 미 나스닥 시장의 강세 영향과 외국인이 6일째 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데 힘입어 상승일 수를 나흘로 늘렸다. 특히 외국인은 13일 만에 가장 큰 규모인 29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ㆍ69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종목별로 순환하며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상승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섬유ㆍ운송ㆍ정보기기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종목별로는 불공정거래행위로 최대주주가 검찰에 고발 조치된 우진코리아는 4일째 하한가를 기록했고 신규등록주인 캐드랜드는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