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보로비 받은적없다/박 전 통산,러 가스전 불허한일밖에 없어

박재윤 전 통상산업부장관은 한보측으로부터 어떤 로비도 받은 일이 없고 외부인사로부터 한보와 관련된 청탁을 받은 일도 없다고 밝혔다.당초 귀국 예정일보다 하루 앞선 4일밤 귀국한 박전장관은 『딸 부부를 만나기 위해 미국에 같으며 용무가 빨리 끝나 예정보다 일찍 귀국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장관은 경제수석 시절(93년 2월∼94년 10월) 한보가 석탄공사 인수를 추진한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것 외에 한보와 관련된 사항을 다룬 일이 없다고 밝혔다. 석탄공사와 관련, 정부는 광업진흥공사와 통합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박전장관은 또 재무부장관시절에는 한보와 관련된 사항을 다룬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통산부장관 재임기간(94년12월∼96년12월)에는 95년 6월 통산부장관의 일상적 업무로서 당진제철소 1단계 준공식에 참여한 일과 96년에 한보의 러시아 가스전 개발도입 허가신청을 불허한 일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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