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 지구의 명칭이 ‘청라 국제도시’로 변경됐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지구의 사업명칭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로 변경하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확정ㆍ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라지구의 명칭변경은 그동안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고 국제업무(금융), 관광레저ㆍ 첨단산업ㆍ주거지 등 개발 콘셉트에 부합되는 명칭으로 바꾸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에 따라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8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청라국제도시’로 명칭변경과 기타 경미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이 신청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 및 승인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명칭 변경이 청라지구의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