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스위스 선사(船社)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발주로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의 수출을 돕기 위해 MSC와 5억3,900만달러 규모의 대출계약을 스위스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별도의 담보 없이 수출 선박의 운항 수익만을 상환재원으로 하는 선진형 금융기법을 활용했다”면서 “기업이 금융주선에 대한 부담 없이 고가 선박 수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두바이 투자설명회
외환은행은 오는 11일 오후2시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해외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외환은행의 해외부동산 투자서비스와 외국환 규정 안내, 두바이 주요 현황과 투자환경설명, 개발 프로젝트 소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170만평 규모로 ‘중동의 맨해튼’이라고 불리는 비즈니스 베이의 아파트 및 오피스 소개, 해외부동산투자 컨설팅사인 ‘AIAMC’와의 개별상담도 진행된다.
SC제일은행, 외환파생상품 거래 시스템
SC제일은행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외환파생상품 거래 시스템으로 프랑스 뮤렉스사의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외환파생상품 거래의 속도와 운용능력이 향상되고 취급하는 상품 종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