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 등 이어 조일알미늄 6% 사들여최근 외국인투자가들이 국내 주식매도에 치중하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연기금인 템플턴펀드가 조일알미늄 등 국내 주식을 잇달아 대량 매입하고 있다. 22일 미국의 대형 연기금인 템플턴펀드가 운용하는 템플턴 디벨로핑 마켓 트러스트는 조일알루미늄 주식 23만4천9백66주(발행주식의 5.9335%)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템플턴펀드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신풍제지 주식 11만2천6백20주(발행주식의 5.5769%)를 매입, 증권거래소에 신고했으며 올해초에도 동양종금 주식을 5% 이상 매입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올들어 5% 이상 주식을 집중 매입한 종목들이 하나같이 자본금 규모가 적은 중·소형주라는 점이 다소 이채롭다』고 말했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