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송혜교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도 큰 인기를 끈 원수연 작가의 만화 ‘풀하우스'가 중국에서 연극으로 선보인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30일“중국 제작자와 원 작가의 저작권 계약 체결을 통해 ‘풀하우스’가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상하이에서 ‘낭만만옥'이라는 이름으로 공연된다”며 “한국 만화가 합법 계약으로 중국에서 공연되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또“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도 저작권 계약을 추진 중이며 이르면 내년 3월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위원회는 주상해한국문화원에 전문관을 파견해 우리 문화콘텐츠의 상해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저작권자와 현지 관계자의 저작권 계약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