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와머니 대출신청, 4분기 15%나 급증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한도 축소로 급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대부업체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머니가 전국 16개 지점의 대출신청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4ㆍ4분기 대출신청자는 지난 3ㆍ4분기에 비해 1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와머니 강남지점의 경우 3ㆍ4분기 하루 평균 대출신청자가 35명 안팎이었으나 4ㆍ4분기에는 4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산와머니 관계자는 “대출신청 고객 대부분은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중단과 사용한도 축소로 자금사정이 악화돼 단기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