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노트북] 이동전화 1억2천만원짜리 경품 등장

신세기통신 대구지사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의 신규가입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 분양가 1억2,200만원의 대구시 달서구 송현우방하이츠 33평형 아파트 1채를 제공키로 했다.이같은 경품은 017 이동전화의 대구·경북지역 서비스 개시 3주년을 맞아 신세기통신이 실시하는 「파워 경품대축제」에 ㈜우방이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한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가세해 마련됐다. 신세기통신은 우방으로부터 오는 12월 입주예정인 이 아파트를 협찬받기로 하고 경품행사를 준비했다가 지난 29일 우방의 협찬취소 통보로 한때 무산위기를 맞았으나 31일 우방이 다시 협찬키로해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 행사에는 아파트 외에도 32인치 TV(7명), 펜티엄 컴퓨터(7명), 최신형 휴대폰(17명), 전자수첩(170명)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과 대구지역 일부백화점이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놓은 적이 있지만 이동통신업계에서 이같은 고액의 경품을 내건 것은 처음이어서 경쟁사업자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있다./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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