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자사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의 해외수출이 올 상반기에만 약 3배 넘게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클레보는 지난 2월 월간 수출액 100만달러 돌파에 이어, 3월 170만달러, 4월 192만달러, 5월 204만달러 등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반기대비 약 330%가 늘어난 수치다. 국내 로봇청소기의 총 수출금액은 약 480만달러로 이중 유진로봇이 절반에 가까운 42.6%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카메라 네이게이션 기능(자율이동)과 강력한 먼지제거 기능(흡인력) 등을 갖춰 유럽, 러시아, 미주 등 30여 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능형로봇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자율이동 성능 시험에서 97%의 결과를 획득해 국내서 유일하게 로봇청소기 품질인증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