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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G화학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대신證

대신증권은 30일 LG화학에 대해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전일종가 5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및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며 “벨류에이션 대비 여전히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룹의 화학부문 4개사(LG화학,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하우시스) 장기성장 계획에서 LG화학의 경우는 전기차용 중대형전지,TF-LCD 글라스 이외 최근 블루오션으로 부각되는 3D용 광확필름(FPR)도 장기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가하는 등 동사 성장성이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가 고점 대비 -5.8% 하락한 것에 비해 LG화학의 주가는 고점 대비 -13.4% 하락해 크게 언더포펌했다”며 “2분기 실적둔화 우려와 단기주가 급등 이후 이익실현의 수급부담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화학부문 위축으로 전분기(8,353억원) 대비 다소 하락한 7,869억원으로 추정되나 기록적인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와 비교시 크게 부진하지 않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또 “6월 중으로 완공될 합성고무(+8만톤)와 폴리모전지(+250만 셀/월)의 각각 증설효과가의 2분기 반영정도에 따라서 2분기 실적이 당초보다 개선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LG화학의 실적모멘텀은 3분기 이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약 9,215억원으로 지난 1분기 수준(8,353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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