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모펀드인 ‘시카브FTIF K2 멀티전략펀드(SICAV FTIF K2 Alternative Strategies Fund)’에 주로 투자한다.
모펀드는 지난 2012년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가 전략적으로 합병한 헤지 펀드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K2어드바이저스(Advisors)가 운용한다. 일반 투자자들도 전문성을 갖춘 헤지 펀드 매니저가 운용하는 상품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헤지펀드처럼 운용되지만 공모펀드로 출시됐기 때문에 일반 공모펀드처럼 일일 기준가가 산출돼 가입과 환매가 자유롭고, 투자 금액 제한이 낮으며, 운용상의 투명성이 높다. 물론 일반적인 헤지펀드와 달리 성과 보수가 부과되지 않는다.
시카브FTIF K2 멀티전략펀드는 주식 및 채권과 같은 전통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 자산에 주목하는 한편 주식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K2 어드바이저스는 복수의 헤지펀드 매니저들에게 롱숏 에쿼티(Long-short Equity), 상대 가치(Relative Value),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글로벌 매크로(Global Macro)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별로 운용을 일임해 적극적으로 자산을 배분한다. 또한 전반적인 주식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과 자본이득을 위해 하향식 접근 방식에 따라 다양한 전략들에 대해 지속적인 자산배분이 이루어진다.
K2어드바이저스의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선더스(David Saunders) 사장은 “지속적인 변동성과 저금리 환경 속에서 매력적인 위험대비 수익과 함께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을 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액티브 매니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펀드가 대안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K2어드바이저스가 주로 기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헤지펀드 전략을 제공해 왔지만, 이 펀드의 출시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매력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프랭클린 K2 멀티전략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교보 증권, 대우 증권, 신한 금융 투자, 유안타 증권, NH 투자 증권, 펀드 온라인 코리아 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