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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가 필리핀 공략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MPK그룹은 미스터피자 첫 필리핀 매장인 마카티시티 그린벨트의 인기에 힘입어 필리핀 2호점인 ‘로빈슨점’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첫 매장을 낸 지 2개월 만이다.
로빈슨점은 마닐라 대표 쇼핑몰 중 하나인 로빈슨몰에 위치해 있다. 165㎡(50평), 90석 규모로, 밖에서도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주방으로 꾸며졌다. 필리핀 국민의 식문화를 반영, 식후 디저트인 눈꽃 빙수도 선보인다.
미스터피자는 필리핀 내 인기를 발판으로 내달 케손시티 노스에싸몰에 3호점을, 10월 보니파시오의 업타운몰에 4호점을, 12월 몰오브아시아에 5호점을 오픈하며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MPK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1호점 오픈 이후 인테리어와 담백한 맛의 피자가 인기를 끌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며 “높은 소비성향, 서구식 외식 문화에 익숙한 특성과 K팝 등 한류 열풍으로 필리핀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