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그룹 추석맞아 결제대금 앞당겨 집행

STX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약 2,3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STX그룹은 9일 전 계열사가 기존 30일 기준으로 지급되던 결제대금을 15일로 앞당겨 일제히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결제로 1,200여 협력사들은 예정보다 보름 가량 먼저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들 협력업체들은 결제가 몰리는 추석 직전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보너스 지급 등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명절 준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결제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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