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불안감은 슬라이스 만큼이나 큰 적이다.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 실패한 지난 홀의 퍼트나 워터해저드에 볼을 빠뜨린 기억 등이 골퍼로부터 자신감을 빼앗아간다. 부정적인 생각은 스트레스를 높여줄 뿐이다. 따라서 실수에 대한 집착으로 시간과 심리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집중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윙을 하기 전에 타깃을 5초 정도 응시하며 볼이 그곳으로 날아가는 모 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왜글(준비자세에서 클럽을 가볍게 앞뒤로 움직이는 것)을 할 때는 깃대나 페어웨이 등 볼을 보내고 싶은지 점을 바라본다. 이렇게 하면 긍정적인 생각이 유지되고 집중력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진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태도가 습관이 되면 중압감이 큰 상황에서도 좋은 샷을 구사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