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제품 및 원료 수출입 전문상사인 ㈜한솔(대표 차동천·車同千)은 20일 해외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이루어진 판매방식을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한솔은 홈페이지(WWW.HANSOL.CO.KR)를 구매자의 주문 및 결제·생산의뢰 등이 가능한 사이트로 개편, 온라인 영업망을 강화키로 했다. 나아가 기존 거래선을 회원으로 관리하며 제지제품·원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선물거래도 실현할 방침이다.
한솔은 전자상거래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온라인 거래를 전체 30%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경비를 30%이상 줄이겠다는 「B2B-30」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하반기에는 거래물량의 50%를 인터넷으로 할 계획이다.
한솔은 한솔그룹 지류전문 무역회사로 지난해 매출 6,000억원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8,000억원 매출에 당기순이익 7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02)3287-6513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20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