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라디에터/“매출단가 하락 올 수익성 악화”

삼성라디에터(대표 고호곤)는 매출둔화와 판매단가 하락으로 인해 올해 수익성이 전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21일 LG증권에 따르면 외형성장둔화와 완성차업체의 단가인하압력에 따른 매출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삼성라디에터의 올해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13.8% 감소한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순이익도 전년대비 13.4% 줄어든 49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LG증권은 전망했다. 이처럼 삼성라디에터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은 경기침체와 연초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올해 자동차 판매증가율이 하락할 전망이어서 주력제품인 상용차용 라디에터와 오일클러 등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완성차업체들의 단가인하압력으로 납품단가가 하락하는 것도 수익성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8% 증가한 7백65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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