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코스닥시황/1일] 인터넷주 폭락... 4.95P 하락

1일 코스닥시장은 급등에 따른 지수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으로 반전했다. 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해 전형적인 조정양상을 보인 끝에 4.95포인트 떨어진 224.25포인트를 기록했다.제조업을 제외한 전 업종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인터넷주의 열풍으로 강세를 보였던 기타업종지수는 무려 45.65포인트나 급락했다. 벤처지수 역시 7.61포인트 떨어졌다. 대형주도 일제히 내렸으며 한글과컴퓨터 골드뱅크 디지틀조선 등 인터넷주는 차익매물 앞에 맥을 추지 못했다. 인터링크 자네트시스템 인성정보 인터파크 텔슨전자 등 정보통신을 비롯한 대부분의 테마주가 내렸다. 반면 신규등록 종목의 강세는 여전했다. 현대멀티캡 기산텔레콤 세림이동통신 이지바이오시스템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 상한가를 이어갔다. 실적호전과 신규사업 진출 등을 재료로 영실업, 에이콘도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른 종목은 142개(상한가 77개), 내린 종목은 210개(하한가 32개)로 하락종목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거래량은 1억4,594만주, 거래대금은 1조8,237억원으로 활발한 손바뀜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순매도 하루 만에 세원텔레콤 한국정보통신 아토 등을 사들이며 21억원의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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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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