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 삼안전자 '음주측정기'

알코올 농도 오차 0.002% 이내

삼안전자가 개발한 단속용 음주측정기

삼안전자(www.bolw-1.co.kr, 대표 안상희)는 수입에 의존하던 음주단속장비를 국내 첫 국산화한 자동화ㆍ측정장비 시스템 업체다. 지난 1988년 창업 이래 20여년간 자동화ㆍ측정장비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ㆍ생산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음주감지기, 운전자용 졸음퇴치기, 자동계량포장기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경찰 단속용 음주측정기는 0.1%의 혈중 알코올농도에서 오차가 0.002% 이내일 정도로 정확도가 높으며, 측정치가 소수점 이하 세 자리까지 액정표시장치(LCD)에 표시된다. 저장된 수치는 출력할 수 있다. 무게도 배터리ㆍ케이스를 포함해 350g 이하로 매우 가볍다. 배터리를 교환하기까지 1,500회 이상 측정할 수 있다. 센서는 아세톤에 반응하지 않는 퓨얼 셀(Fuel cell) 방식이다. 안상희 사장은 “회사의 주요 구성원인 연구개발인력들이 신뢰성있고 안정된 신제품ㆍ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ㆍ세미나 등에 자주 참석토록 하고 있다”며 “연구인력간에 정보ㆍ기술공유가 이뤄지도록 모든 개발 관련 자료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회람시키고 있다”도 말했다. 이어 안 사장은 “끊임없는 신소재ㆍ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유일의 음주측정기 전문회사로 성장했다”며 “알코올 센서 등 제작에 다양한 신소재ㆍ신기술을 접목, 보다 정확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053)58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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