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 성서공단에 아파트형 공장

市·금성산업개발, 30일부터 분양

만성적인 용지난을 겪고 있는 성서공단에 대규모 아파트형 공장 타운이 조성된다. 24일 대구시와 금성산업개발㈜에 따르면 지역 최대 공단인 성서산업단지내에 아파트형 공장 3개동과 전시컨벤션센터 등 지원시설 1개동, 기숙사 1개동 등 5개 단지의 ‘성서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6,000여평의 대지에 연면적 2만1,000평의 지상 11층, 지하 1층의 매머드 건물에 들어설 성서테크노밸리에는 첨단업종 중심의 제조업체 270여개 회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성서테크노밸리는 보관에서 배송까지 완벽한 자동 물류시스템을 완비한 물류창고는 물론 전시컨벤션센터, 헬스클리닉, 기숙사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들어서 입주업체에 원-스톱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다. 오는 2006년 3월에 완공될 이 아파트형 공장이 조성되면 만성적인 공장 용지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0일 분양에 들어가는 이 아파트형 공장의 분양금액은 공장의 경우, 평당 283만-290만원, 기숙사는 평당 337만원이며 자부담 30%에 금융지원은 70%다. 아파트형 공장은 중소기업육성특별법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법에 따라 취득ㆍ등록세 100% 감면 및 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 금융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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