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모닝 애니메이션 광고에 힘입어 최근영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매니지먼트'(Automotive Management)에 의해 `최고 마케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영국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모닝 애니메이션 광고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작가 피트 파울러씨의 캐릭터가 등장, 모닝의 스타일과 경제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광고는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에 의해 2004년 최고의 자동차광고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영국시장에 모닝(수출명 피칸토), 쎄라토, 스포티지 등의 신차를 투입, 전년(2만1천384대)보다 55.8% 많은 3만3천317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32% 많은 4만4천대를 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