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 개소
현대모비스는 경북 경산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부품기지를 통합한 경북부품사업소ㆍ 물류센터를 설립, 8일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인 사장과 최희욱 경산시장을 비롯한 지역관계자, 현대ㆍ기아자동차 부품협력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1만4,000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5,300여평으로 17만여가지의 부품을 취급하며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자동물류제어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물류기지의 통합 운영에 따라 물류 공정의 현대화와 배송체계의 단축 등을 통해 서비스 부품사업에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A/S부품사업을 인수한 현대모비스는 전국에 14개의물류센터와 19개의 부품사업소, 32개의 부품센터를 갖고 있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