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은 여름 바겐 세일 기간을 맞아 다양한 바캉스 기획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세일에는 화장품과 보석 등 일부 노세일 브랜드를 제외한 약 85% 내외의 브랜드가 참여하는데다 품목별 기획 행사들이 마련돼 있어 여름 바캉스를 준비하는 소비자에겐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날씨가 무덥긴 해도 역시 여름 멋쟁이들의 캐주얼 패션으로 진을 빠뜨릴수 없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15~17일 9층 그랜드홀에서 ‘프리미엄 진 여름 초대전’을 열고 디젤, 아르마니 진, 블루핏 등 유명 브랜드 진 패션을 판매한다. 씨티진과 AG진의 청바지가 각각 16만8,000원과 11만원, 본 더치의 모자와 민소매 티셔츠는 각각 3만9,000원과 3만5,000원에 판매된다.
강남점에서는 또 15~17일 피에르 가르뎅, 크레송, 트리아나 등이 참여하는 ‘여성 패션 2005 썸머 컬렉션’ 행사를 열어 바캉스 패션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블루독과 R-ROBOT 등 ‘유아복 시즌 오프’ 행사도 24일까지 계속돼 아이들의 바캉스 의류를 준비하기에도 그만이다. 블루독의 민소매 티셔츠는 1만9,600원에, 바지는 2만8,000원에 판매되며 R-ROBT의 티셔츠와 청바지는 각각 2만8,000원과 5만7,400원에 판매된다.
수영복과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 바캉스용품 행사도 곁들여진다.
신세계 미아점에서는 ‘유명 수영복 바겐 축하 상품전’을 17일까지 열고 여성용 닥스 실내 수영복을 3만7,000원, 아레나와 미찌코 런던의 비키니 수영복을 각각 5만5,000원과 6만9,000원에 내놓는다.
강남점은 오는 8월 11일까지 ‘수영복 특설 매장’을 개설, 유명 브랜드의 여름 수영복를 특별 기획가에 판매한다. 특설 매장에는 아레나, 엘르, 레노마, 닥스 등 유명 브랜드 수영복이 입점돼 있으며 여성용 비치 수영복은 15만~25만원대에, 남성 수영복은 4만~7만원대에 판매한다. 신세계 본점에서도 수영복 매장을 오픈, 닥스 실내 수영복을 2만9,000원, 패션 수영복을 2만9,000원~6만9,000원에 판매한다.
여름 산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은 미아점에서 17일까지 계속되는 ‘아웃도어 여름 산행 특집전’을 둘러보면 된다. 컬럼비아의 아쿠아 슈즈를 9만8,000원, 코오롱 스포츠의 여성용 등산 티셔츠를 5만8,000원에 판매한다.
바캉스 패션은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 세심한 곳까지 신경쓰면 더한층 완성도가 높아지기 마련. 신세계 영등포점에서는 17일까지 ‘2005 선글라스 베스트 상품전’과 ‘여름 인기 쥬얼리 14K 발찌 기획전’을 연다.
구찌와 휴고보스 선글라스는 각각 27만원과 32만원에 판매되며 예랑, 젬피아, 젬프러스 등의 14K 발찌는 6만5,000~8만5,000원선.
강남점에서는 16일과 17일 1층 액세서리 매장에서 ‘바캉스 미녀! 헤나 서비스’ 행사를 열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헤나 바캉스 문신’을 무료로 그려주는 이벤트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