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왕회장' 1년만에 아파트현장 방문

정주영(鄭周永·사진) 현대 명예회장이 오랜 만에 아파트 건설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鄭명예회장은 17일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목동 하이페리온 아파트 현장에 이어 18일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의 주상복합아파트 슈퍼빌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鄭명예회장의 건설현장 방문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김포시 장기리 아파트 건설현장 방문 이후 1년여 만의 일. 鄭명예회장은 현장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며 『현대건설의 명성에 걸맞는 최첨단 최고급 아파트를 지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정몽헌(鄭夢憲) 회장과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이 동행했다. 한편 현대건설 관계자는 『鄭명예회장의 이번 방문은 현대건설이 추진중인 인터넷 아파트에 대한 각별한 관심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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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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