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81%(3,900원)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한때 8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작성하기도 했다.
호텔신라는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이 20만주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인 입국자수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호텔신라의 국내 면세점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며 “또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과 올해 하반기 제주면세점 확장 개장 기대감 등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