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3일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러 온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배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이달 1일 오전 3시께 창원시 중앙동에 있는 한 여관에서 이모(19)양에게 맥주와 양주를 섞은 속칭 '폭탄주'를 강제로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양은 지난달 30일 배씨가 일하는 모 술집에 아르바이트 일감을구하러 가 배씨를 알게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