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제품 출시 2제] 녹십자 ‘글루코사민’

관절·연골 강화에 효과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최근 관절과 연골강화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사민(조인트 글루코사민)을 출시했다. 대체로 3~6개월 복용하면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글루코사민은 연골구성 성분의 일종인 콘드로이친이나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는 콘드로이친이 들어있지 않거나 매우 소량만 들어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콘드로이친 원료비가 글루코사민에 비해 5~10배 가량 비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의 ‘조인트 글루코사민’은 1일 권장 글루코사민 섭취량인 1,500㎎은 물론, 관절 및 연골건강에 필요한 필수 성분인 상어연골분말(콘드로이친) 220㎎과 철분, 비타민C 등을 함유, 흡수율을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생산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녹십자는 기존의 염산을 끓여 글루코사민을 얻는 방식에서 벗어나 효소분해를 통해 순수 국내산 키토산에서 추출하는 새로운 공법을 도입했다. 녹십자 마케팅팀 조성현 부장은 “효소분해공법은 인체가 음식물을 소화 분해하는 원리와 같이 효소를 이용해 글루코사민을 분리ㆍ추출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고 말했다. ‘조인트 글루코사민’은 약국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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