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금리 하락 등… 은행주 초강세▷주식◁
지난 29일 주식시장에서는 금융산업개편에 대한 정부의 의지표명과 금리하락, 달러화 약세반전에 따른 원화환율 안정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여야 영수회담 개최로 인한 정국안정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정부의 5대재벌 경영참여 허용소식이 전해진 은행주를 포함해 증권, 보험주 등 금융주가 초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중소형 개별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32포인트 상승한 6백67.19포인트를 기록, 6백70선에 근접했다. 거래량도 2천6백57만주로 활기를 유지했다.
개장초 포철 등 대형우량주로 기관성 매수세가 증가하고 점차 매수세가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저가대형주로 확산돼 지수가 강세로 출발했다.<임석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