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남부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종일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 지역은 전날보다 더워지겠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고,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33도), 인천(30도), 수원(33도), 춘천(33도), 강릉(34도), 대전(33도), 전주(32도), 광주(32도), 부산(31도), 제주(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17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이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야간에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