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용가리 테마파크 뜬다

「용가리 테마파크가 뜬다」한국 특수효과(SFX) 영화제작의 선두주자인 「㈜제로나인에터테인먼트(대표 개그맨 심형래)」는 16일 오전 영구아트무비 본사에서 「용가리」를 비롯한 SFX 영화 제작 및 테마파크 건립 등을 위한 에인절 클럽(투자자 모임) 발족식을 갖는다. 인기 개그맨 심형래씨가 제작한 아동용 특수효과 영화 「용가리」를 계기로 발족된 이번 에인절 클럽은 국내 특수효과 영화의 해외 시장 진출 및 국내에 미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은 영상 테마파크의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질적인 도약을 위해 결성됐다. ㈜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와 CKD개발금융(대표 이재동)을 주축으로 결성된 에인절 클럽에는 농심, 흥화공업, 세림제지, 종근당, 제일제당, 한솔 등 국내 8개기업의 경영인이 참여한다. 특수효과영화 「용가리」의 제작사인 영구아트무비의 이형승 기획실장은 『이번 에인절 클럽의 결성으로 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의 궁극적 목적인 해외 영화시장 개척 및 한국형 영상테마파크의 실현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질적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인절 클럽의 주축인 CKD개발금융의 이재동사장도 『용가리에 이은 차기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중장기 프로젝트인 영상 테마파크산업까지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개를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 및 체계적·합리적 경영 지원을 위해 에인절 클럽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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