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한국산 반도체 반덤핑 혐의”/산업피해 긍정판결 확정

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1메가 이상의 D램에 대한 반덤핑 피해 긍정판정을 확정했다.미ITC는 재결정투표에서 현대전자 및 LG반도체의 1메가 이상 D램의 반덤핑 수입으로 자국산업이 피해를 입고있다는 피해긍정판결을 내렸다고 30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가 본부에 알려왔다. 한국산 1메가이상 D램은 지난 93년 5월 ITC로부터 산업피해 긍정판정을 받았으나 당시 이 판정의 근거가 됐던 미 상무성 최종덤핑판정마진에 계산상의 오류가 발견돼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지난 7월 ITC의 산업피해 여부를 재결정하라는 판정을 내렸었다. 이번 판정으로 현대와 LG는 앞으로 반덤핑에 관한 연례재심을 계속 받아야한다.<고진갑>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