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애널과 Q&A] "지수 오른다고 해서 살 때 아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시점에 유로존의 재정위기감이 또 다시 국내 증시를 강타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Q. 유로존 재정위기로 또 다시 국내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데? A. 추석 연휴 중에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던 부분이 반영되면서 출발하는 것 같다. Q. 국내 증시에 가장 큰 변수는? A. 유로존의 재정위기 문제가 아니겠나. 금일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에 대한 해법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큰 문제다. 합의가 된다면 단기적으로 좋아지겠지만 그래도 쉽지 않다. 또 이탈리아의 대규모 국채 만기가 돌아온다. 약 220억 유로인데 이 또한 큰 부담이다. Q. 향후 유로존의 전망은? A. 그리스 디폴트, 이탈리아 국채 만기, EU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판이 깨지지는 않겠지만) 정책적 변수라서 해결책이 쉽게 도출되기도 어렵다. 뚜렷이 전망하기 어렵다. Q. 국내 시장에 대한 전망은? A. 환율 오르는거 봐서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Q. 그렇다면 투자전략은? A. 애널리스트라고 해도 현재 상황에서 투자전략을 말씀 드리는 것이 겁난다. 답을 드릴 상황이 아니다. 여기서 지수가 오른다고 해서 살 때가 아니다. 당분간은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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