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원그룹 증권업 진출/페레그린 인수/신동방은 내외경제 인수

신동방그룹이 동방페레그린증권의 경영권을 성원그룹으로 넘기고 신동방그룹은 성원그룹이 대농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외식업체 코코스와 내외경제신문(코리아헤럴드 포함)의 경영권을 인계받는다.★관련기사4면2일 신동방그룹은 동방페레그린증권 주식 22.52%(3백60만4천주)를 성원그룹으로 넘겨주는 대신 성원그룹 계열인 대한종합금융으로부터 코코스와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주식 42.53%를 양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동방그룹이 성원그룹에 넘기기로 한 동방페레그린증권사의 주식 평가액은 3백96억원이며 성원그룹으로부터 인수키로 한 코코스주식 평가액은 3백59억원,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주식 평가액은 자산 실사후 추후 결정키로 했다. 또 신동방그룹외에 동방페레그린증권사 지분을 각각 2.89%씩을 보유한 이건산업, 대한제당, 일신방직, 녹십자와 0.96%를 보유한 동신식품, 지난달말 신동방으로부터 16.93%를 넘겨받은 고려산업 등의 보유주식도 조만간 성원그룹에 넘어가게 돼 보유 지분율은 모두 51.98%로 최대주주가 된다. 이에 따라 성원그룹은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최대주주로 부상하면서 증권업에 진출,종합금융회사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정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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