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팅크웨어, 150억 규모 터키 스마트교육 프로젝트 참여대상 선정

팅크웨어는 12일 터키 중앙정부의 67만5,000대 규모 스마트교육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5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팅크웨어는 일부 완제품 공급과 기술 라이선스체결 등 현지 로컬 업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67만5,000대의 태블릿PC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터키 중앙정부가 2016년까지 터키 전역의 학생과 교사에게 태블릿PC 약 1,100만대(약 2조원 규모)를 지급하는 스마트교육 프로젝트(FATIH PROJECT)의 초기 년도 사업이다.

관련기사



팅크웨어는 지난 9월 터키 지방정부에 태블릿PC 6만여 대 공급한 것과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 수주 등을 포함해 총 3차례에 걸쳐 터키 정부와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교원그룹과 CJ Educations, SK텔레콤 등에 공급 중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태블릿 제조업체들과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팅크웨어가 선정됐다”며 “글로벌 스마트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 중앙정부의 스마트교육 프로젝트는 올해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내년 전체 규모의 본 프로젝트를 남겨둔 시점에서 이번 수주를 획득한 팅크웨어가 본 프로젝트까지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재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